(이미지 출처:dailydiz,직접 촬영)
찰옥수수, 쫀득하게 삶는 3가지 비법
여름철 다이어트를 계획 중이라면, 건강하고 포만감을 주는 간식으로 최고의 선택입니다.
일반 단옥수수와 달리 당분이 낮고 식이섬유가 풍부하여 혈당 조절과 장시간 포만감 유지에 이상적입니다.
하지만 문제는 바로 식감입니다. 지나치게 익으면 흐물거리고, 덜 익으면 질깁니다. 그렇다면 어떻게 해야 쫀득하고 맛있게 삶을 수 있을까요?
지금부터 더욱 맛있고 건강하게 삶는 3가지 핵심 비법을 소개합니다. 이 방법을 사용하면 맛은 물론, 건강까지 챙길 수 있습니다.
1. 소금 대신 설탕을 조금 넣자
옥수수를 삶을 때 대부분 소금을 넣지만, 찰옥수수에는 오히려 소금이 수분을 빼앗아 퍽퍽해질 수 있습니다. 대신 물 1리터당 설탕 1작은술 정도를 넣어보세요.
이 정도의 설탕은 다이어트에 영향을 주지 않으면서 찰옥수수 본연의 은은한 단맛을 살려줍니다. 맛이 확 살아나면서도 부담은 적습니다.
2. 껍질과 수염은 그대로 두세요
삶기 전에 껍질을 모두 벗기면 조리 시간이 짧아지긴 하지만, 찰옥수수가 쉽게 마르고 식감이 떨어질 수 있습니다. 바깥쪽 두세 겹의 껍질만 벗기고, 안쪽 껍질과 수염은 그대로 둔 채 삶는 것이 좋습니다.
이렇게 하면 옥수수가 수분을 머금고 촉촉하게 익으며, 옥수수수염에서 나오는 자연스러운 단맛이 더해집니다. 게다가 수염에는 칼륨이 풍부해 붓기 제거에도 효과적입니다.
3. 삶기보다는 찌는 것이 더 좋다
진짜 쫀득한 찰옥수수를 원한다면 ‘삶기’보다 ‘찌기’가 훨씬 효과적입니다. 찜기에서 중불로 40분 이상 찌면 전분이 천천히 익으면서 쫀득하고 탱탱한 식감이 살아납니다.
중간에 한 번 뒤집어주면 고르게 익으며, 입안에서 안쪽까지 따뜻한 식감을 느낄 수 있습니다.
어떻게 고르면 좋을까?
잘 고르면 삶지 않아도 당도와 쫀득함이 남다릅니다. 고를 때는 다음 기준을 참고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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껍질이 진한 녹색이며 촉촉할 것: 신선한 옥수수는 껍질이 마르지 않고 촉촉하며 윤기가 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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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염이 갈색이고 풍성할 것: 수염이 풍성하고 갈색을 띠는 것이 완숙된 찰옥수수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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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갱이가 빽빽하게 꽉 찼을 것: 손으로 만졌을 때 옥수수알이 빈틈없이 꽉 차 있는 것이 좋습니다.
이 조건들을 모두 만족하게 삶았을 때 쫀득하고 맛있는 결과물을 보장합니다.
보관법 – 오래 두고 먹고 싶다면 이렇게
수확 후 시간이 지나면 당도가 급격히 떨어집니다. 맛을 유지하려면 빠르게 보관하는 것이 핵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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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기 보관(3일 이내): 껍질을 벗기지 말고 비닐에 싸서 냉장 보관 합니다. 수분이 날아가지 않도록 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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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기 보관(1개월 이상): 찐 상태에서 식힌 뒤 개별 포장하여 냉동 보관합니다. 먹기 전 전자레인지에 살짝 데우면 방금 찐 것처럼 쫀득한 맛이 살아납니다.
삶기 전 생으로 냉동 보관도 가능하지만, 삶은 후 냉동 하는 것이 해동했을 때 식감이 훨씬 좋습니다.
왜 다이어트 간식으로 적합할까?
옥수수는 천연 곡물로 혈당 지수가 낮고, 비타민 B군, 철분, 식이섬유가 풍부합니다. 100g당 약 100kcal 정도로 칼로리도 낮고, 기름을 쓰지 않고 조리할 수 있어 다이어트 간식으로 완벽합니다.
식이섬유가 풍부해 포만감을 주고 과식을 방지할 수 있으며, 단독으로 먹어도 좋고, 샐러드나 고단백 식단의 사이드로도 훌륭하게 어울립니다.
마무리
옥수수는 단순한 여름 간식이 아니라, 건강하고 맛있는 ‘현대식 슈퍼푸드’입니다. 오늘 소개한 3가지 비법으로 삶으면 누구나 쉽게 쫀득하고 고소한 찰옥수수를 만들 수 있습니다.
인스턴트 음식이나 과자, 탄산음료를 몇 일 만이라도 줄이고 건강한 간식으로 대체해 보시면 건강한 생활을 하실 수 있어요. 더 건강하고 간편한 조리법이 있으시다면 공유해 주세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