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미지 출처:dailydiz,직접 촬영)
고등어조림은 한국에서 “고등어조림(고등어조림, Godeungeo Jorim)”이라고 불리며, 담백한 생선살에 짭짤하고 약간 매콤한 양념이 더해져 많은 사랑을 받는 요리입니다. 하지만 고등어 특유의 강한 비린내 때문에 집에서 조리하기를 망설이는 분들도 많습니다.
고등어는 오메가3 지방산, 단백질, 필수 비타민이 풍부해 영양적으로 매우 우수한 생선입니다. 한국식 고등어조림은 간장, 마늘, 고춧가루, 채소와 함께 조리되어 영양과 풍미를 동시에 잡을 수 있습니다. 비린내를 효과적으로 잡는 법만 알면, 집에서도 자신 있게 조리해 가족과 함께 맛있게 즐길 수 있습니다.
이번 글에서는 비린내를 효과적으로 잡고, 고등어조림을 더욱 신선하고 맛있게 즐길 수 있는 3가지 확실한 방법을 소개합니다.
비법 1: 쌀뜨물에 담가두기
고등어의 비린내를 없애는 가장 효과적인 전통적인 방법 중 하나는 쌀뜨물에 담가두는 것입니다. 생선을 깨끗이 씻은 뒤, 씻은 쌀에서 나온 뽀얀 물에 10~15분 정도 담가두세요. 이렇게 하면 불쾌한 냄새가 줄어들고 생선의 식감이 부드러워집니다. 조림을 시작했을 때 양념 맛이 더욱 잘 배어들어 전체적인 풍미가 살아납니다.
비법 2: 무와 향신료 활용하기
한국식 고등어조림에는 무가 자주 들어갑니다. 무는 국물에 단맛과 깊은 맛을 더해줄 뿐 아니라, 조리 과정에서 생선 비린내를 흡수하는 역할도 합니다. 여기에 마늘, 생강, 고춧가루를 더하면 맛의 균형을 잡아주고 냄새를 제거하는 데 큰 도움이 됩니다. 이 재료들은 단순히 냄새를 가리는 것이 아니라 실제로 비린내를 줄여주면서도 생선의 맛을 한층 끌어올려 줍니다.
비법 3: 식초나 맛술 살짝 더하기
또 다른 검증된 방법은 조림을 할 때 식초나 맛술을 조금 넣는 것입니다. 단 1~2 작은술만 더해도 강한 비린내가 사라지고 맛이 훨씬 깔끔해집니다. 이렇게 하면 생선의 신선한 풍미가 살아나며, 국물 맛도 한층 맑아집니다. 만약 식초나 맛술이 없다면 레몬즙을 대체재로 활용할 수도 있습니다.
잘 어울리는 곁들임
고등어조림은 따끈한 밥과 김치, 그리고 단순한 밑반찬과 함께 먹을 때 가장 맛있습니다. 매콤달콤한 양념이 밥에 스며들어 집밥의 정겨운 맛을 느낄 수 있습니다. 남은 조림은 하루가 지나면서 양념이 더 잘 배어들어 오히려 더 맛있어지기도 합니다.
레시피
준비 재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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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등어 1마리 (손질된 것, 2~3토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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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 1/3개 (1cm 두께로 썰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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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파 1/2개 (채썰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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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파 1대 (어슷 썰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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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양고추 1~2개 (슬라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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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강 1쪽 (다진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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쌀뜨물 2컵
양념장 재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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간장 5큰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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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춧가루 2큰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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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진 마늘 1큰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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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탕 1큰술 (또는 매실청 2큰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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맛술 2큰술 (또는 청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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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추장 1큰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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후추 약간
조리 방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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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질한 고등어를 쌀뜨물에 10분간 담가 비린내를 제거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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냄비 바닥에 무를 깔고, 그 위에 고등어를 올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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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파, 대파, 청양고추, 생강을 위에 올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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준비한 양념장을 섞어 고등어 위에 골고루 뿌려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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쌀뜨물을 붓고 강불에서 끓이다가 끓기 시작하면 중불로 줄여 20분 정도 조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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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물이 자작해지고 무가 잘 익으면 불을 끄고 완성합니다.
마무리
집에서 이 요리를 만드는 것은 생각보다 어렵지 않습니다. 쌀뜨물에 담가두기, 무와 향신료 활용하기, 식초나 맛술을 더하는 3가지 방법만 실천하면 비린내 걱정 없이 맛있고 영양 가득한 요리를 즐길 수 있습니다. 이 간단하지만 확실한 비법을 활용해 가족 식탁에서 자신 있게 내놓아 보세요.